김포시청 전경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내수 위축에 따른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김포시가 시설공사 조기 착공을 위해 나섰다.
김포시는 오는 9일부터 건설도로과장을 중심으로 시설직 공무원 16명이 참여하는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김포시가 발주하는 소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자체 설계를 진행한 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시작해 소규모시설비 집행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시설공사의 자체설계로 1억7000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돼 예산절감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동설계는 읍·면·동 농로포장, 마을안길 재포장, 배·용수로 정비 등 소규모 시설공사 총 38건 21억2800만원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후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 상반기내 공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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