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국제 아동 지원 기구인 유니세프와 손을 잡는다.
동구는 오는 2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노력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가지 원칙 시행에 대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지원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외 협력 사항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민선6기 취임이후 ‘동구 꿈드림장학회 기금조성 및 장학금 전달’, ‘꿈엔뜰 키즈랜드 및 동구랑 스틸랜드 조성’, ‘실감콘테츠체험관 탐 설치·운영’, ‘초등수학·과학캠프’, ‘어린이 드림페스티벌 개최’,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스케이트장 설치·운영’, ‘물놀이터 또랑 설치·운영’ 등 아동을 위한 사업을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을 존중함은 물론, 아동 관련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아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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