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0명 일자리 창출도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대내외으로 불리한 투자유치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기업설명회(IR)와 수도권 지역 잠재투자가 초청 설명회, 방문 상담을 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일상해양산업 1200억원, 금호석유화학 900억원, 한성피앤에스 600억원, 현대제철 1488억원 등 모두 1조580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에이치에이엠 등 외국인 투자기업 4곳에서 659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성과도 포함됐다.
또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보임에너지㈜, 글로챌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3천억원의 투자 의향을 끌어내는 등 27개 기업과 1조 429억원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4년 개청 이후 모두 254개 기업 170억 달러의 국내외 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4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권오봉 청장은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0년까지 2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내년도 투자유치 목표를 24억 달러로 설정했다”며 “내년에도 많은 국내외 기업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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