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스님이 저수지에 뛰어들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에 소속된 A(50) 스님이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스님은 지난 8일 오후 10시10분께 대구 동구 팔공산 인근의 연못에 뛰어들어 실종됐다.
경찰과 구조대원은 저수지의 물을 빼내며 수색활동을 벌였다. A스님은 9일 낮 12시30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A스님은 저수지에 뛰어들기 전 상의와 신발을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동료 스님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숨진 A스님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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