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쳐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9회에서 유연석은 밀려드는 환자들 속에서 수술에 집중했다.
하지만 집도한 환자 보호자는 “다른 환자 때문에 빨리 수술하라는 말 들었다. 최선을 다했냐”고 물었고 다른 보호자는 “왜 중환자실 없냐”고 닥달했다.
그 와중에 유연석이 수술한 환자가 응급상황에 처했다.
유연석은 1시간이나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환자는 사망하고 말았다.
보호자는 “아니야, 살리지도 못할거면서 왜 수술하자고 그랬어요. 수술 제대로 했으면 우리 남편 안 죽었을 것 아니에요. 다시 살려내요”라고 원망했다.
유연석은 “수술 때문이 아니라 술 때문에 그렇게 된거라구요. 진전섬망이라구요”라며 답답해했다.
이때 서현전(윤서정)이 나와 “진정하시고 마지막 인사하실 시간 드리겠습니다”며 보호자를 중환자실로 데려갔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보호자에게 유연석은 “이제 남편분 중환자실로 옮기실 수 있겠네요”라고 말하고 떠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