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주체군인 괴산농민의 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터”
[충북=일요신문] 충북괴산군 4·12재보궐 선거에 군수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남무현씨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4·12 괴산군수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남무현씨가 11일 오전 11시 괴산군청 기자실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무현씨는 괴산은 농업이 주체로 노인이 살아야 군이 안정될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괴산군 불정면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무현씨는 군청에 입성하면 농민을 위한 최저생산비 보장 제도를 도입하고 이제도를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회의소를 신설한다는 공약을 내 걸었다.
또, 초 고령사회로 접어든 괴산군의 활로를 찾기 위해 괴산군에 약 50여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해 농촌 경제 활동을 지원 하겠다고 설명했다.
괴산의 청정이미지를 생각해 청정기업유치와 인구유입정책에 남다른 열정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괴산군이 추진하는 대체산업단지 분양을 2020년까지 마무리하고 50여개 공장을 유치해 괴산인구 3000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귀농귀촌자 늘리기와 괴산의 수려한 풍광의 장점을 되살려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괴산군 운영에 군민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열기위해 협치위원회를 만들고 직접 예산 평성에도 참여 하고 사업비를 투명하게 공개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된 전문가들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한 인사를 하고 군수의 업무추진비를 축소하고 매일 추진비 사용현황을 공개 한다고 공약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내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공천경쟁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이 나도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오는 29일 4·12 괴산군수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그동안 자천타천을 활동했던 인사들의 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선언을 한 후보는 무소속의 나용찬씨, 더불어민주당 박세헌씨, 더불어민주당 남무현씨 등 3명이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군으로 부각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임회무 도의원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춘묵씨, 무소속 김환동씨, 새누리당 송인헌씨 등이 출마선언이 이어 질 예정이다.
가정하에 임회무 도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게 되면 괴산은 군수와 도의원 2개의 선거가 동시에 치러질 가능성도 배재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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