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유흥업소 여종원업에게 고리로 돈을 빌려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고위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대전지역 출연연의 선임 행정원 박 모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전 유성의 한 유흥주점 영업실장 윤 모씨(47,여)에게 연이율 360%를 매겨 3800만 원을 빌려주고 69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윤 씨는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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