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대책종합상황실 구성, 성수품 물가 집중 관리
물가대책종합상황실에서는 개인서비스, 농·수·축산물, 상거래 질서 등 4개 분야를 나눠 집중 관리하고, 요금과다 인상행위, 담합에 의한 부당한 요금 인상, 계량 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8개 행위에 대한 지도 관리에 집중한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물가특별대책기간(12~26)을 정하고, 물가관리 전담팀 편성 및 현장위주 관리, 읍면 합동 지도·점검반 편성 및 점검을 실시한다.
물가관리 전담팀과 읍면 합동 지도·점검반은 30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정밀하게 파악해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협력하고 시장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민간 중심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민물가 안정과 합리적인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성수품 판매,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제조업소, 불법·불량 원료 사용여부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대형마트, 음식점, 축산물 판매 업소에서 불량식품 제조, 원산지 거짓 표시, 수입쇠고기 한우둔갑 판매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업소종사자들에 대한 건강검진 실시여부, 업소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 물가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점검·지도·단속 등과 함께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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