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호전실업이 론칭한 학생복 브랜드 쎈텐(SSEN10)은 ‘언제 어디서나 입고 싶은 옷’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체육복 시장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유명 프로팀의 스포츠 의류와 등산, 낚시 등 특수한 야외활동에 필요한 기능성 아웃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포츠 의류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글로벌 톱 브랜드에 공급 중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고기능성 의류 브랜드 ‘얼바인(ulvine)’을 2013년 론칭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29일 겨울철 학생들의 복장과 관련, 지나친 강제 규정을 완화하도록 안내했다. 이는 강제적 규정에 따른 학생들의 복장 불편 사항을 반영한 결과이며 겨울철에는 체육복 바지 등교를 허락하는 학교가 등장했다.
쎈텐 관계자는 “창립 이래 30년간 나이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생산을 맡은 바 있는 호전실업의 노하우가 담긴 체육복으로 향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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