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트로트 가수 한혜진의 남편 허 아무개 씨가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혜진의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혜진은 과거 JTBC<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 당시 예비 남편이었던 허 씨가 지인의 친구이자 좋아하던 오빠였다고 고백했다.
특히 당시 허 씨는 유부남이어서 한혜진은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20년 뒤 두 사람은 우연히 행사장에서 만나 인연을 키웠고 부부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 한혜진은 남편에 대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면 두려웠을텐데 알고 지내던 사람이라 자연스레 마음이 열린 것 같다. 내가 힘들 때 많이 도와줘서 더욱 사랑하게 됐다. 그 사람은 이미 오래 전 내 이상혀이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2일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1부는 한혜진 남편 허 씨를 부동산 사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