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이 12일 이충재 행복청장, 이해찬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위치한 ‘세종시의회 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12일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위치한 ‘세종시의회 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 이해찬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세종시의회 청사는 자연을 향해 열려있고 시민에게 친근한 청사를 뜻하는 ‘산책로 청사’라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15년 5월 지상 4층(연면적 6089㎡) 규모로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사 진행 중에 시청사 미 입주 부서와 의원 증원을 대비한 세종시의 추가 증축 요청(2개층)으로 지난해 3월 지상 6층(연면적 8,477㎡) 규모로 설계를 변경한 후, 총공사비 140억(국비 90억, 지방비 50억)을 투입, 준공했다.
세종시의회 청사는 본회의장, 의원사무실, 의회사무처, 감사위원회 사무실 등 사무공간과 의원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지원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무장애(Barrier Free) 설계 최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을 취득한 친환경 건축물로서 운영효율을 최대한 고려했다.
시의회는 오는 2월 신청사로 입주해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15년 보람동(3-2생활권)으로 입주한 시 청사와 더불어 금강시대를 열게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기념사에서“세종시의회 청사 준공으로 의정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세종시의회가 대한민국 자치행정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행복청도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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