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자기야’ 캡쳐
1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와 평소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윤형빈은 아내로부터 “여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카드지갑 하나 해줘”라는 부탁을 받았다.
윤형빈은 “너무 소박해서 가자 했는데 눈은 가방에 있더라. 아내가 이런 가방 사는 사람도 있냐고 물었고 결국 사라고 했다”며 아내에게 명품가방을 사준 속사정을 밝혔다.
이에 최영완도 가방에 대한 한 추억을 얘기했다.
최영완은 “가방 사준다는 걸 거절했는데 식탁 위에 초고가 명품 가방이 있더라. 막상 받아보니 좋아서 결혼식에 가져가 자랑했다. 그런데 가방 끈이 뚝 떨어져 어디서 수리해야 되냐 물었더니 또 하나 사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남편이 선물한 가방은 짝퉁이었기에 수리를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