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을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대학생(취업초년생)들로 구성된 ‘부산중소기업청 정책홍보단’(이하 홍보단)을 지난 12일 발족했다.<사진>
홍보단은 창업에 꿈을 가진 단디벤처포럼 대학생 운영진 출신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중기청의 주요 정책소개와 아울러 직접 기업 등을 탐방해 취재하고, 생생한 소식들을 SNS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게 된다.
그간 다양한 정책홍보에도 불구하고 정책인지도가 낮아 겪고 있던 중소기업청의 고민을 다소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중소기업청은 12일 홍보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청은 단원들의 기사내용과 SNS 공감도 등을 평가해 우수 홍보단원을 선정하고 포상함으로써, 활발한 홍보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원기업을 직접 탐방해 창업선배기업의 조언과 노하우를 듣고, 중소기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식개선과 창·취업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장래고객인 젊은 세대에 일방적으로 정보를 주는 단계에서 벗어나 직접 젊은 층이 정책을 접하고 뉴스를 전달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노력에 비해 정책인지도가 낮아 고민했는데, 정책홍보단을 통해 젊은 시각과 다양한 채널 확보를 통해 정책홍보가 이뤄지는 만큼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