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16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도시 인프라 성능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시는 올해 SOC 사업비 2979억 중 85% 이상을 상반기 내에 발주한다.
이와함께 건설공사 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65%로 유지하고 100억 원 이상 공사에는 건설사와 시행사가 지역의 자재 사용과 지역민 고용하는 협약을 체결토록 한다.
하도급 대금의 지급보증 이행과 발주자의 직불을 권장하고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이 이행 되도록 분기별로 실태를 확인하여 건설공사 현장에서 체불이 없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양승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정부의 SOC 예산은 전년대비 8.2% 감소했으나 대전시에서는 오히려 2016년 보다 30.7%(700억 원) 증가한 2979억 원을 투자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의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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