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2017년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 확대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이천도자예술촌기반공사와 맞춤형 노인 일자리사업 등 민선6기 공약 및 주요 마무리 사업을 조기에 집행하고 이천행복센터와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사회개발 부문과 문화자산의 가치와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은 도서관, 북 카페 등 다양한 도서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20억 원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천시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작년에 약 39억 원의 지방채 조기 상환으로 약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이자를 절감했고 현재 순수 시비만 부담하는 지방채는 채무 제로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청년실업 등 서민 경제가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는 가운데 재정의 조기 집행을 통행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예산은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되는 시민들의 재산이므로 시민의 재산이 10원 한 장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사용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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