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자 174명 중 명 학부·대학원 진학 예정
[충북=일요신문] 정성봉(두 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17일 오후 학내에서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대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대 한국어교육센터 2016학년도 2학기 수료식이 17일 오후 2시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중국 152명, 베트남 13명, 일본 5명, 우즈베키스탄 4명등 17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 중 41명은 대학으로, 6명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1~5등급 중 각각 다음 등급 과정으로 승급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부에 입학학는 콩이(22·중국)씨가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에 기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또 장웨이닝(22·중국)씨 등 25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정성봉 총장은 “낯선 환경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까지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호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유학생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교육의 질적인 측면은 매년 향상되고 있다”며 “한국과 충북, 그리고 청주에 우호적인 유학생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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