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새벽 5시 개장․휴일인 22․27․30일 운영
이에 따라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기고 작업 시간도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 공휴일인 22일과 설 연휴 가운데 27일과 30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이 확보된 전남지역 청정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 설 연휴에도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도록 방역과 위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작업 중단과 함께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상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철저한 검사로 AI 감염축 및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은 닭·오리 고기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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