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제품 품평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
금산 인삼엑스포 설명회
[금산=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9월22일부터 10월23일까지 32일간 개최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품격과 행사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의 기대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인삼엑스포조직위와 금산군은 19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100여명의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어 전시연출 등 인삼엑스포 밑그림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 윤곽에 대한설명, 전시연출 착수보고와 더불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16년 인삼제품 품평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24개 업체에서 내놓은 신제품 등 60여개 인삼제품이 함께 전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대상 3개 제품(양지홍삼, 월너스코리아, 금산흑삼), 최우수상 7개 제품이 선정돼 각각 ‘도지사상’과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상’을 수상했다.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지역의 염원과 희망을 담아 충청남도와 금산군,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삼위일체가 돼 인삼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더 새롭게 차별화하고, 창의적인 엑스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동철 금산군수도 “인삼엑스포 성공개최의 기대치를 높이면서, 금산인삼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3번째 맞는 세계인삼엑스포가 금산인삼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시형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기본계획 설명을 통하여 차별화된 연출을 통해 인삼의 가치를 이해하고, 산업 엑스포로서 수출 촉진 등 판로확대와 인삼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관람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되며, 5개존 7개 전시관(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 생활문화관, 체험관, 식물관, 국제교역관)을 주행사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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