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부터 심리치료.검사.부모자녀교육까지…25일 개소식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초구립여성회관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가 내곡느티나무쉼터에 개설됐다.
서초구의 대표적인 여성-가족 전문기관 서초구립여성회관(관장 박현경)은 설립 19년을 맞아 최근 잠원동으로 이전하였으며,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가 내곡동에 위치한 내곡느티나무쉼터 2층에 입주해 업무를 개시했다.
내곡느티나무쉼터 2층에 자리한 서초심리상담센터에서는 개인․부부․가족상담은 물론, 언어․인지․놀이․미술․모래놀이․음악․그림치료, 중독상담 등 심리치료, 종합심리․성격유형․언어발달․진로탐색검사 등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강남특수교육지원청 지원 바우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다양한 집단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화 작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로의 마음과 가족상호지원을 발견하는 ‘엄마아빠와 함께 걷는 잼나는 매핑’, 마음근력․비인지능력을 향상시켜 마음근육을 튼튼히 하는 부모교육 ‘내 아이의 마음 근력을 키우는 그릿(GRIT) 높이기’, 7~8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또래관계 증진 프로그램 ‘데칼코마니’ 등이 진행된다. ‘내 아이의 마음 근력을 키우는 그릿 높이기’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초구립여성회관(잠원)에서 1일 무료 특강도 개최한다.
한편 내곡느티나무쉼터는 2층 서초심리상담센터 외에 어르신여가교육센터, 3층 서초마음건강센터와 영화관, 4층 서초기억키움센터, 지하1층 건강체육교실과 서초헬스텍 등이 자리하고 있다. 내곡느티나무쉼터의 개소식은 오는 25일(수)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이날 서초심리상담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미술치료 작품과 모래놀이치료 모래상자를 전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초구립여성회관의 심리상담-치료-검사 프로그램은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내곡느티나무쉼터 2층)에서 진행되며, 서초구립여성회관 본원(잠원)에서도 상담과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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