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 산업혁명’ 선도 위해 발빠른 행보
경북도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SW와 지역 산업간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학·연 중심의 ‘경북SW융합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산업부 공모에 지원·선정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ICBM기반 지역특화산업 SW융합기업 육성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청
20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SW융합센터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유망 IT·SW업체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SW산업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경북SW융합클러스터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커넥티드카와 관련해 지난해 S사는 주변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T사도 전기자동차 상태 정보를 활용한 차량정보 수집 장치를 개발해 외국기업과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엑셀러레이터 투자관련 미팅을 성사 시켰으며, 조만간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R&D기술개발은 33건, 사업화지원 및 기술이전 76건 등으로 경북SW융합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 중에 있다. 2015~2016년도에 신규고용(직·간접) 2370명, 기업증가수 122개사, 창업기업 27개사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도에서는 스마트디바이스 부품모듈개발, 스마트카 전장산업 생태계조성, 공간디스플레이 융복합산업 육성,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문가 TF팀을 구성, 정보를 공유하고 경북의 미래 산업을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첨단 ICT/SW 관련 그동안 성과를 고도화하고 확대해 경북이 지능정보기술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점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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