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3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가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세종시가 23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가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가족부와 협조해 향후 5년 간 여성친화도시 53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여성정책종합계획 수립, 성(性) 분리통계구축 등 양성이 평등한 12개 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여성 일자리연계, 다목적CCTV 구축, 읍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여성친화형 평생학습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 출범 이래 20~39세 젊은 여성 인구가 약 4.2배 증가함에 따라 일자리·돌봄, 공동체, 안전대책 등 여성친화 정책의 시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협약식에서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여성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53개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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