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예방과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최근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이같은 화재사고에 대비하고자 전통시장 내 「1점포 1소화기」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보이는소화기(거치형) 사진
「1점포 1소화기」설치사업은 민생안전 10대 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구는 관내 시장 점포에 비치할 소화기를 구매.배부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에 구는 관내 시장을 대상으로 필요한 소화기 수요량에 대한 조사를 먼저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사러가시장 ▲영등포전통시장 ▲대신시장 ▲영일시장 등 16개 시장 해당 점포에 이달 말까지 총 3,300개의 소화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의 바닥형 소화기와 함께 거치형의 보이는 소화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를 대상으로 화재 대비 소방차 통행로 및 피난탈출구 확보, 전기.가스.소방 안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관리 주요사항을 전달하여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전통시장 내 1점포 1소화기 설치를 통해 대형화재의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상인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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