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자원위원회를 방문하여 모의회의 실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은 지난 20일 상계교회(노원구 상계동) 청소년 학생단 9명을 서울시의회에 초청했다.
방문을 주선한 김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줘서 기쁘고 크게 환영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단은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의회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방의회 구성 및 체계를 배웠으며, 지방자치의 기본이 되는 지방의회 중요성에 대해서도 학습했다. 본회의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대표실로 자리를 옮겨 환담을 하고 곧 의원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학생들은 회의장 내에서 “회의 중에 박수를 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상당히 의아해 했으며, “의장은 의원 중에서 선출하는가?” 라는 질문에 “아니다” 라는 답이 있어 흥미를 주었다.
의원회관에 도착한 학생단은 환경수자원위원회를 방문해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했으며, 회의실로 입장을 하여 모의회의를 실시했다.
먼저 회의를 진행 할 임보림 학생을 위원장을 선출하여 회의를 진행했으며, 첫 번째로 상계교회 신축 건물에 대한 외벽 색상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을 상정하여 열띤 토론 결과 검정과 하얀색, 브라운색, 그리고 밝은 계통의 아이보리색이 표결에 붙여져 아이보리색으로 결정을 했다.
안건을 상정하여 토론을 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모습은 사뭇 진지했으며 아이보리색으로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주변의 환경이 어두워 밝은 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환경수자원위원회 방문을 마친 후 김광수 의원의 의원연구실을 방문을 했다. 연구실 곳곳을 꼼꼼히 살펴 본 후 김 의원의 활동상을 보고 흥미로워 했으며 새로운 느낌을 가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학생들은 몹시 흡족해 했으며, 어느새 김 의원과 친구가 되었다. 학생들은 작은 쪽지에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들에게도 의회 방문한 것을 자랑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하세요. 앞으로 잘 되시길 바랄께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의 글을 써서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이 추운 날 의회를 방문해 주어서 고맙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더욱 깊이 이해하고,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일일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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