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탄소소재 산업과 드론기술을 접목한 ‘드론축구단’을 창단했다.
국내외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탄소소재 제품과 드론기술을 동시에 알릴 기회로 삼는다는 게 전주시의 구상이다.
전주시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안의 드론실내축구장에서 선발전을 열고 ‘드론 축구단’을 창단했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날 행사엔 전주시내 드론 동호인 5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2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창단했고, 전용 훈련공간과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드론축구는 원형의 안전장치와 LED 등으로 외형을 감싼 드론이 선수이자 공이 되어 공중에 설치한 골대를 통과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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