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가꿔 가시길
이승연의 결혼이 결정된 건 한 달 전이다. 그가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김 씨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후 바로 결혼이 결정돼 서둘러 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승연의 웨딩을 담당하고 있는 웨딩앤드 관계자는 “이승연 씨의 결혼은 한 달 전부터 극비리에 준비 중이었다”며 “이승연 씨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승연은 기존 연예인 결혼식과 달리 강원도 양양 ‘솔비치’ 리조트에서 1박 2일 간 예식을 올릴 계획.
이승연과 결혼을 하는 김 씨는 재미교포 의류사업가다. 얼마 전 한 방송 아침프로그램에서 얼굴이 공개되기도 한 그는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남. 이승연은 “지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게 됐고 그러다 정이 들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사업을 하고 있고 평범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떤 계기가 있어서 결혼을 결심했다기보다 인연이었는지 물이 흡수되 듯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스며들었고 평생 지켜주고 싶다는 말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재현 객원기자 hong92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