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2년 연속 감소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대구지역 열차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인원은 지난해 55만1000명에서 올해 57만5000명으로 2만4000명 증가했다.
설 연휴 교통사고 건수는 2015년 207건을 기점으로 지난해 124으로 83건(40.1%)이 줄었고, 올해 112건으로 95건(45.9%)이 줄어 2년 연속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려했던 지난 연말 개점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현대백화점 주변의 개점 가수요와 명절 특수로 인한 교통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도시철도 총 이용객은 지난해 137만8000명에서 올해 154만3000명으로 16만5000명(12%) 늘어났으며, 특히, 복합환승센터와 접한 동대구역은 5만6000명(86%) 늘어나 복합환승센터 이용 시민들이 대중교통인 도시철도를 적극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달구벌콜센터(120) 교통 관련 민원건수는 지난해 358건에서 올해 156건으로 202건(56.4%) 감소해 교통불편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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