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주민불편 해소 및 행정서비스 전달 체계 강화를 위해 행정구역 조정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23일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일제조사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공동주택 신축(예정)등으로 인한 인구 과밀지역 △행정리와 법정리의 불일치로 인한 주민불편 지역 △불합리한 경계획정에 따른 조정 필요지역 등을 조사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행정리 분리, 반 신규 편성, 법정리 경계 조정이 필요한 지역 내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옥천의 행정구역 현황은 1개 읍, 8개 면, 220개 리, 963개의 반으로 이뤄져 있는데,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옥천읍에는 4세대에서 26세대에 이르는 공동주택이 29곳이나 들어섰다.
또 옥천읍 마암리와 양수리에는 2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각각 공사 중이며, 2개 단지 아파트가 조만간 추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원주택단지도 옥천읍 서대리에 21세대, 장야리에 33세대, 양수리에 35세대가 최근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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