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해 11월 10일 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구축해 초기 운영성과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구축하면서 주택가 우범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 강력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된 카메라를 고화질카메라로 교체하고 기존 CCTV에 동작감시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방범용CCTV는 실시간 감시에 따른 범죄 예방효과가 크며 사건 발생 시 용의자 인상착의 제공, 증거영상 확보 등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에만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4대 범죄자(살인, 강도, 절도, 성폭력)의 검거건수가 4건에 달했다. 이는 작년 한해 22건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향상된 실적이다. 이 외에도 범죄 관련 영상물을 경찰에 제공(120건)하는 등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노후한 카메라 225대를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고 단계적으로 매년 고화질(HD급) 카메라 교체할 예정“이라며 ”CCTV 고화질 카메라 교체를 통해 안전도시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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