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소방서 관내의 화재원인은 절반이상이 부주의로 나타났다.
세종소방서가 지난해 관내(동지역, 연기면, 장군면, 금남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37건의 화재가 발생 했다.이는 2015년 109건 대비 28건(25.7%) 증가한 수치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7건(56.2%)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33건(24.1%), 기계적 요인 12건(8.8%), 기타 15건(10.9%)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야외 등 기타장소 56건(40.9%), 비주거 29건(21.2%), 주거 24건(17.5%), 차량 22건(16.1%), 임야 6건(4.3%) 순이었다.
월별로는 1·3월이 각 16건(11.7%), 2월 14건(10.2%), 4월 · 12월 각 13건(9.5%), 5월 · 9월 · 11월 11건(8%) 순으로 발생, 주로 봄과 겨울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 피해는 7명으로 전년 3명 대비 4명(133.3%) 증가했다. 재산 피해는 5억 8700만원으로 전년 4억 3900만원 대비 1억 4800만원(33.5%)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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