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안방극장 복귀설… 영어실력 뽐낸 이명박
배우 김희선이 그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안방극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김희선은 지난해 10월 락산 그룹의 차남 박주영 씨와 결혼을 한 후 공식적인 활동을 접어 은퇴설이 돌던 상태. 김희선의 소속사는 “상반기 중 드라마 쪽으로 복귀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혼성 그룹 ‘샵’ 출신의 가수 이지혜가 열애설에 휩싸이며 이번 주 가수 부문에서 단연 관심을 모았다. 열애설의 상대는 유명 작곡가 조영수. 조 씨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앞으로 (이지혜와) 어떻게 발전할지는 모르겠다”는 애매한 입장을 밝혔다. 조 씨의 프로젝트 앨범 <올스타 2집>에서 이지혜가 부른 8번 트랙 ‘내사랑 곰돌이’는 사실 조 씨를 표현한 노래라는 후문.
이덕화가 자신의 딸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할 것이란 소식을 전하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들 부녀가 함께 출연하는 작품은 SBS 새 일일 연속극 <애자 언니 민자>. 이덕화의 딸 지현 씨는 지난 16일 드라마 제작 발표회장에서 “아버지가 지켜보고 있어 부담스럽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재원이 다시 한번 낙태 스캔들에 휩싸이며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얼마 전 “황 씨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연 씨가 이번에는 황 씨가 자신에게 보낸 이메일과 통화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것. 김 씨는 이 자료를 근거로 “황 씨가 (낙태 문제를) 공론화시키지 말고 사건을 마무리하자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코리아소사이어티 만찬에 참석한 이 대통령이 연설 도중 영어로 좌중을 웃길 정도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여준 것.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연단에 올라 존슨 앤 존슨, 보잉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