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미씽나인’ 캡쳐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6회에서 류원(윤소희)은 최태준을 따로 불러냈다.
앞서 정경호(서준오)는 “태호가 때려죽일 잘못을 했어. 아는데 멀쩡히 살아 숨쉬는 놈 죽으라고 할 순 없잖아. 우리 그렇게 잔인한 사람 아니잖아요”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류원은 “태호 오빠가 나가겠다고 하면. 그럼 보내줘도 되는거지. 그건 우리 잘못 아니잖아. 그냥 한 번 해본 말이야 혹시 그런 일이 있을까봐”라고 말했다.
이후 류원은 최태준을 따로 불러냈다.
류원은 “부탁할게 있어서. 여기서 나가줄래? 너랑 있기 싫어서. 오빠 사람 죽였잖아. 그때 내가 했던 말 기억하지. 내가 오빠 어떤 사람인지 알거든”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태준은 “그거 말하면 너도 다쳐. 같이 살자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우리 그냥 같이 살자고”라며 류원을 붙잡았다.
그러나 류원은 “그냥 같이 죽자. 안 그러면 다른 사람이 다칠 것 같아. 오빠 때문에”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태준은 윤소희의 목을 조른 뒤 “살기 힘드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