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위기설에 휩싸인 전진… 김주연, 미스코리아 제명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미희가 극중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여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도도한 재벌 마님 ‘고은아’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미희는 지난 3일 방영된 드라마에서 남편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을 연출했고 그 장면이 누리꾼들에게 ‘장미희의 굴욕’으로 회자되며 화제가 됐다.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한 전진이 실명 위기에 놓였다는 괴소문에 휩싸이며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전진이 최근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른쪽 눈의 시력이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것이 소문의 골자. 하지만 전진의 소속사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하하의 연인’ 안혜경이 하하와의 불화설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한 포털사이트에 안혜경이 신원 불명의 한 남성과 함께 걸어가는 장면과 카페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 안혜경의 소속사 측에서는 “문제의 사진은 신인가수 ‘타우’의 티저 영상”이라며 “하하와 안혜경의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올림픽 개막과 함께 한국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대표적인 금메달 유망주 박태환 선수가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야후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누리꾼들은 ‘가장 보고 싶은 올림픽 경기’로 박태환 선수의 수영경기를 뽑았다.
축구선수 황재원과 낙태 스캔들에 휘말렸던 김주연이 미스코리아 타이틀을 박탈당했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주간 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미스코리아 대회 주최사인 한국일보사는 “김주연이 처한 상황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협찬사와 여러 관계 회사의 입장과 기타 사업적 입장 등을 고려해 김 씨가 미스코리아 직을 물러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