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선화예고 페이스북 페이지.
이 남성은 지난 2일 게시글을 통해 선화예고 학생을 무작위로 납치해 위해를 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현재 자신이 학교 앞에 차를 정차해둔 채로 대기 중이라며 범죄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으며, 선화예고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제보됐다.
이에 학교 측은 순찰을 강화하고 시설을 폐쇄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
이후 3일 오후 선화예고 관할서인 서울 광진경찰서는 범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인터넷상에서 우리 학교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범이 잡혔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달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