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쳐
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8회에서 지승현은 신장이식수술의 비밀을 들켜 조윤희를 보냈다.
지승현은 술을 마시다 정경순에게 혼나면서도 “엄마 나 어떡해. 이제 연실이가 나 안 볼텐데. 하긴 10년 동안 속였으면 나 같아도 용서가 안 될 것 같긴해. 용기내서 말을 했어야 하는데 병신새끼”라며 자책했다.
놀란 정경순은 “정신차려, 왜 이래”라며 말렸다.
그럼에도 지승현은 “그런데 그 새끼는 왜 말을 안 했을까. 억울해서 이렇게 포기 못해”라며 이동건(이동진)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를 지켜보던 정경순도 술을 뺏아들곤 “에라 모르겠다”며 들이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