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백윤식 씨가 제 시아버지”
아역배우로 출신의 탤런트 정태우가 오는 5월 8일 결혼을 한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정태우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미모의 스튜어디스 출신 예비신부와 3년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솔로 활동을 접고 영화배우에 도전한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승리는 솔로곡 ‘스트롱베이비’의 리믹스 버전으로 이달 말까지 활동을 마감한 후 영화 <71>의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의 ‘스트롱베이비’는 최근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유해매체 판정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탤런트 이연두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미드필더 김정우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12월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급속히 친해져 결국 연인관계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원태연이 톱스타 원빈과 얽힌 사연을 공개하면서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한 원태연은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 드라마 <프로포즈>의 원빈 역할이 사실 내 역할이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베이징올림픽에서 배드민턴 혼합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민남동생으로 불리는 이용대가 새로운 짝 신백철과 함께 2009 독일오픈에서 우승을 했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용대-신백철 조는 지난 1일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야카와-가즈노 조를 맞아 2-0으로 가볍게 누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대결은 특히 일본의 하야카와-가즈노 조가 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스타 박주봉의 제자들이라 관심을 끌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이 넥타이를 매고 다니지 말라고 한 말에 동감해 앞으로 작업복 차림으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으며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로 향하는 특별기내 간담회에서 “농림부 장관은 농촌개혁 운동가라고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 외교부 장관같이 양복 입고 넥타이를 매고 다녀서야 되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