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우리 진짜 결혼할래요”
신애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신애의 소속사 ‘씨엘하우스’는 지난 23일 신애가 이르면 5~6월경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애의 예비신랑은 집안 어른들과 친분이 깊은 집안의 자제로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골퍼 홍진주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리치가 상대 측과 상반된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으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홍 선수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리치 측은 “교제한 것은 맞지만 지금은 각자 일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일부를 시인한 것. 이에 홍 선수 측이 다시 한 번 리치 측에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이번 열애설은 진실게임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노건평 씨가 지난 2004년 6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와 지난 2005년 4월 김해갑 국회의원 재선거 때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뒷돈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중개한 것으로 드러나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노 씨는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과 교류하면서 경남지역의 크고 작은 선거에 개입한 것은 물론 기관장 인사에도 깊이 개입하는 등 사실상의 ‘경남대통령’ 역할을 했다는 증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정 전 장관의 덕진 출마에 대한 민주당 내 정확한 여론이 무엇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이면서 나란히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정 전 장관은 당원과 지지자의 다수가 덕진 출마에 긍정적인 만큼 이를 당심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 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최고위원회의 입장이 당심이라고 맞섰다.
탤런트 홍수아가 지난 25일 인천공항에 WBC 한국 대표팀 마중을 나와 고영민 선수에게 꽃다발을 안긴 장면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느닷없는 열애설로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홍수아 측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꽃다발을 전달했는데 고영민 선수에게 전한 장면만 인터넷에 퍼졌던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