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또 입 때문에 망신
세븐이 자신과 박한별의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세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데뷔 초부터 무성했던 소문들을 항상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말로 덮어야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리며 두 사람이 연인사이임을 공식화했다.
노홍철이 가수 장윤정에게 2년간 한결같은 구애작전을 펼친 끝에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 장윤정의 소속사는 “한 달여 전부터 장윤정과 노홍철이 교제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운이 후계자로 급부상하면서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김정운은 10세 때 이후로는 얼굴조차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인물. 이 같은 점 때문에 해프닝도 있었다. 일본의 아사히 TV가 단독으로 입수했다고 밝힌 김정운의 사진이 사실은 한국의 일반인 남성의 것으로 밝혀진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사 정문에서 1인시위를 벌이던 학부모에게 한 발언이 ‘막말파문’을 일으키며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한국예술종합대학 학생비상대책위원회’가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문광부 청사에 들어가던 유 장관은 최근 감사결과 폐지가 거론된 ‘서사창작과’에 다니는 딸을 두고 있는 한 학부모가 1인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학부모를 왜 이렇게 세뇌시켰지”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개그맨 정형돈이 오는 9월 12일 연기자 경력의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정형돈의 소속사는 “정형돈이 9월 12일로 결혼날짜를 잡았고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MC와 작가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