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 ‘재해기금 적립률’이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다소 다르게 매년 100%를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재해구호기금을 매년 법정 기준액을 100% 이상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출범 다음해인 2013~2015년까지 100%를 지난해는 102.7%의 ‘재해기금 적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재해구호기금 정부합동평가에서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종시는 기금 운영년도가 짧아(2012년 광역시 승격) 매년 기금을 100% 적립해도 누적적립잔액이 보통세 수입결산액의 30/1000에 이르기까지는 최소 3~4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관계자는“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적립률 최저는 사실과 다르다.”며“세종시는 어느 지자체보다 재해구호기금 확보와 구호 업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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