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본격 운행… 미세먼지‧분진 청소에 활용
세종시가 7일 오전 도담동 도램마을 상가 밀집지역에서 이택산업(주)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노면청소차 시연회를 갖고 이춘희 세종시장이 직접 전기노면청소차를 시연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오전 도담동 도램마을 상가 밀집지역에서 이택산업(주)관계자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노면청소차 시연회를 가졌다.
전기노면청소차는 하루 4시간 충전해 8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도심·상가·주거지역의 미세먼지와 분진 청소에 유용하며 전기모터로 구동돼 매연과 소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1대당 연간 2500만원의 운행비 절감효과(경유 청소차 대비)가 기대된다.
차량은 세종시 명학산단에 소재한 특장차 전문기업인 이텍산업이 개발했다. 세종시는 급격한 도시 팽창과 인구증가에 따라 도심지 가로길 청소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노면청소차를 도입, 조치원과 아름동·한솔동·보람동에 각각 1대를 운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명품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