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1년만에 12억 ‘하이킥’
▲ 씨엘 사진제공=SBS | ||
2PM의 멤버 택연이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을 내놓으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택연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열애설과 31일 방송된 MBC 가요대전에서 방영될 윤아와의 퍼포먼스는 비즈니스일 뿐”이라며 “내가 출연했던 케이블채널 엠넷의 프로그램 ‘스캔들’의 옥택연 편을 참조하라”는 해명 글을 남겼다.
김남길이 자신을 인기정상에 올려준 드라마 <선덕여왕> 종방연에 참석하지 않은 진짜 이유가 밝혀지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종방연에 불참, 주변의 질타를 받아왔던 김남길은 사실은 아프신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던 것이며 어머니를 핑계로 삼고 싶지 않아 불참이유를 숨겼던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황정음이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으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정음은 최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시작으로 1년 만에 상황이 바뀌면서 라면, 커피, 의류 등 5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 12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정음은 지난 5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통장 잔고가 487원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던 탓에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정치인 부문에선 정운찬 총리가 용산참사 협상 타결과 관련한 입장 표명으로 관심을 끌며 1위에 올랐다. 정 총리의 발언이 관심을 끈 것은 지난 10월 용산참사 분향소에 방문했을 당시 유족들 앞에서 책상다리를 해 비난을 샀었기 때문. 정 총리는 지난 30일 협상 타결 직후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총리로서 책임을 느끼며 다시 한 번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두산 투수 김명제가 교통사고를 당해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28일 밤 다리 아래로 추락해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김명제는 경추 골절 진단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경추골 4, 6번이 골절돼 중추 신경을 누르고 있어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정리=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