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신축된 단독주택 1천148세대에 서한문 발송
8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민등록기준 인구는 4만8천300명으로 전년대비 276명이 늘았다.
이는 주소 옮기기 운동을 전개하기 이전 통계 수치다.
전남 17개 군에서는 담양군과 구례군에서만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생태도시 정책의 성과가 자연적인 인구 유입을 통해 가시화 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여세를 몰아 올해 초부터 인구 늘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담양군에 신축된 단독주택 1,148세대를 대상으로 미전입 거주자의 주민등록 이전의 필요성과 혜택 등을 설명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을 마쳤다.
또 공무원의 직접방문 홍보, 읍면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통한 현지인과 외지인 갈등 해소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다각도로 전입 독려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 유입은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중대한 요소”라며 “지속적으로 이장, 주민자치위원,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인구 늘리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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