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2017 보험사기근절 선포식. 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25개 생명보험회사는 8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및 업계 보험사기방지담당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보험사기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수창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보험사기는 반드시 잡힌다는 보험사기 근절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보험사기가 다수의 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친족살해 등 강력범죄와 연계돼 있다며 중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동차보험 보험사기 적발금액 비중은 줄어들고 있으나 생명 및 실손보험 등의 보험사기 적발금액 비중은 증가 추세에 있음을 언급하며 생명보험 관련 보험사기 감축 및 근절을 위해 체계적인 보험사기 대응시스템 구축 및 업계 정보교류 활성화 등 보험사기 공동대응을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 업계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보험사기근절에 대한 결의를 다졌으며 올해 최초 보험사기 신고자에게 신고포상금 600만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광화문 및 강남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험사기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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