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은 새로운 시작’-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8일 오전 제58회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8일 오전 10시 동대문구 소재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동대부고) 제58회 졸업식에 참석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졸업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하며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오늘 졸업장을 손에 든 여러분들이 동대문구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동대부고에 7억원이 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 결과 동대부고가 2016년 서울시 소재 202개 일반고교 가운데 4년제 대학 진학률 1위를 달성했다.
그 바탕에는 ‘아이들 교육이 곧 동대문구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학교 시설 개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대문구의 교육 철학이 담겨 있다.
구는 올해에도 관내 학교들의 교육경비보조금에만 작년 대비 10억이 늘어난 4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며, 서울형혁신교육사업 13억5천만원, 무상급식 28억원 등 교육예산 총 91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은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에 이어 4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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