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관내 청소년 18명이 10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중국 진황도(秦皇島, 친황다오) 출항길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카페리 체험 및 중국견학 사업으로 계양구는 인천과 중국 진황도를 운행하는 카페리 선사인 (주)진인해운(대표 윤수훈)과 2011년 11월 협약체결을 통해 2012년부터 매년 ‘해양의식고취 및 미래도전 용기부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견학에 소요되는 여행경비는 (주)진인해운에서 부담한다.
올해는 제6기로 중국 진황도에 소재한 노룡두(만리장성의 동쪽 기점), 천하제일관(동쪽의 제일 첫 관문) 등 다양한 현지 견학을 위해 카페리(신욱금향호)에 승선한다. (주)진인해운은 이러한 의미 있는 사업을 6년째 추진해옴에 따라 2016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모범단체로 인천시장상을 표창했다.
구 관계자는 “카페리 체험 및 중국견학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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