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대문중학교(교장 하혜란)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 숲이 조성된다.
13일 대문중에 따르면 6000만 원이 투입돼 대문중학교 운동장 일부 500㎡에 숲과 산책로가 있는 ‘명상 숲’이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대문중은 지난 2월1일 대전중구청과 ‘명상 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구는 명상 숲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 및 기술자문을 수행해 명상 숲을 조성하고, 문정중은 명상 숲 조성 후 향후 5년간 수목 등 식물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명상 숲은 지역주민에 개방된다.
하혜란 대문중 교장은 “명상숲 조성사업을 통해 사계절 꽃이 피는 녹색쉼터를 조성,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주민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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