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달인’ 캡쳐
1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부산에서 독특한 달걀말이로 소문난 중국집을 찾았다.
40년 경력을 자랑하는 유건국 달인은 소라, 새우, 해파리, 죽순, 버섯, 오징어, 양파 등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특별 조리법으로 볶아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볶은 속재료를 얇게 펴낸 달걀지다에 돌돌 말아 싸준 뒤 바삭하게 튀겨 중국식 해물 달걀말이가 탄생하는 것이다.
소라 하나를 삶을 때도 채소에 넣어 특별한 향을 입혔고 새우도 양배추에 넣어 은은한 맛을 냈다.
또한 달인의 탕수육도 남달랐다.
손님들은 “고기도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전체적으로 이집이 식감이 좋다”고 말했다.
좋은 식감의 비결은 좋은 재료를 택해 칼집을 낸 뒤 사이사이 오이를 끼워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었다.
여기에 채썬 무를 볶아 귤을 넣었다.
귤에 있는 신맛이 돼지고기 잡내를 잡는 일등공신이기 때문이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