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캡쳐
13일 방송된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 편으로 꾸며졌다.
목진휴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태극기 집회에 대해 전 지사께서 언론 인터뷰에서 시민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하셨죠. 왜 처음부터 안 하고 국회의원이 아닌 시민으로 참여한다고 했나”라고 물었다.
이 전 지사는 “집권당의 이념으로 책임이 있지 않나. 순수한 마음으로 참석하는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국민들의 너무 열망이 끌어오르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참석하는게 도리다”고 답했다.
이어 “촛불집회 참석하는 100의 99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라 생각한다.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으로 참여했고 앞으로 기회 있으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목진휴 교수는 “네번째 도전인데 그 중에는 후보가 된 적도 있고 아닌 적도 있다. 이번에 새로 도전하는 후배 대선 도전자에게 반드시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부탁했다.
이 전 지사는 “정체성을 분명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변함없이 일관성 가지고 도전하는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