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화랑’ 캡쳐
1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화랑’ 18회에서 김태형은 김현준(단세)을 위해 죽음도 피하지 않았다.
박서준의 품에서 결국 눈을 감은 김태형에 화랑은 큰 충격을 받았다.
박서준은 자신도 따라 목숨을 끊으려는 김현준을 찾아가 “살고싶지 않은거 아는데 죽지마라. 나도 안다. 그 마음”이라며 “이거 할아버지한테 보낸다고 했는데 너한테 가는 편지일 것 같아서”라며 김태형이 남긴 서찰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이곳 생활이 좋아졌다. 이렇게 편지를 드리는건 이제부터 제 벌은 제가 받겠다. 형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신분, 골품 그런거 잘 모르겠지만 형은 그냥 제형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제 편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