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상품 특화로 세계적 관광축제 발전 가능성 높이 평가 받아
- 올해는 4.1부터 4.9까지 열려
▲ 2016년 여의도봄꽃축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5회째를 맞이하는 ‘2017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각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평가세부 항목으로는 축제의 △차별성․독창성 △콘텐츠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부문별 대상, 특별상 및 개인상을 선정했다.
그 결과 구는 작년 프로그램연출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축제관광 부문’ 대상에 선정,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었다. 꽃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관광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매년 봄이면 국내․외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대외적으로도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꽃과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별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0회에 달하는 무대 공연, 16개 체험행사 및 30여개에 달하는 전시, 홍보 및 부대행사를 펼쳤다.
이 외에도 주변의 관광지와 쇼핑몰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안전책임자 운영과 매뉴얼 비치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 봄꽃축제는 4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특별한 문화체험과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심한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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