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일요신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묻지마 악성글을 올린 일베 회원 11명을 고소했다.
13일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11명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손 의원은 마포경찰서에 일베 회원 11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베 회원 11명은 손 의원과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관계를 의심하는 근거없는 비방글을 올렸다.
그들은 손 의원이 지난해 12월 청문회 이후 자신의 SNS에 고영태 전 이사,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과 함께 찍은 인증샷과 게시글을 문제 삼으며 고영태와 손 의원의 관계에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일베 회원 정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조만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